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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태양에도 특허를 낼 건가요?
임재준 서울대 의대교수 의학교육실장 전염병을 막아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패는 물론 백신이다. ‘마마’라고 불리며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얽게 만들었던 천연두는 1798년 에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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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‘굶주린 겨울’과 바커의 가설
임재준 서울대 의대교수 의학교육실장 2차대전 당시 독일에 점령되었던 네덜란드는 1944년 겨울부터 1945년 봄까지 혹독한 기근을 겪었다. 직접적인 원인은 연합군이 네덜란드를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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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‘굶주린 겨울’과 바커의 가설
임재준 서울대 의대교수 의학교육실장 2차대전 당시 독일에 점령되었던 네덜란드는 1944년 겨울부터 1945년 봄까지 혹독한 기근을 겪었다. 직접적인 원인은 연합군이 네덜란드를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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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거짓말이 박멸된 사회
임재준 서울대 의대교수 의학교육실장 의사들은 가끔 거짓말을 한다. 회복되기 어려운 중병으로 진단된 환자에게 열심히 치료하면 충분히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하고, 상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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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거짓말이 박멸된 사회
임재준 서울대 의대교수 의학교육실장 의사들은 가끔 거짓말을 한다. 회복되기 어려운 중병으로 진단된 환자에게 열심히 치료하면 충분히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하고, 상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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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의대생의 자격
임재준 서울대 의대교수·의학교육실장 의대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. 이과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 중 열에 일곱 여덟은 의대를 지망한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니 우리나라 어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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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의대생의 자격
임재준 서울대 의대교수·의학교육실장 의대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. 이과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 중 열에 일곱 여덟은 의대를 지망한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니 우리나라 어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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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마스크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
임재준 서울대 의대교수·의학교육실장 부상당한 부위를 절단한 병사들의 대부분이 수술 부위의 감염으로 사망하던 시절이 있었다. 헝가리 태생으로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하던 이그나즈 제멜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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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마스크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
임재준 서울대 의대교수·의학교육실장 부상당한 부위를 절단한 병사들의 대부분이 수술 부위의 감염으로 사망하던 시절이 있었다. 헝가리 태생으로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하던 이그나즈 제멜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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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“그게 바로 우리가 이 직업을 선택했던 이유입니다”
임재준 서울대 의대교수·의학교육실장 2002년 사스, 2009년 신종 플루,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, 2015년 메르스, 그리고 현재 진행형인 코로나바이러스19. 변종 바이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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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참을 수 없는 격리의 무거움
임재준 서울대 의대교수·의학교육실장 전염병은 말 그대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여러 사람에게 옮겨져 생기는 병을 말한다.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생긴 작은 침방울을 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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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레이건 대통령이 보여준 VIP 환자의 품격
임재준 서울대 의대 교수, 의학교육실장 큰 부자나 많이 출세한 사람들을 진료하는 것은 쉽지 않다. 어디서든 VIP로 특별대우만 받아온 터라 보통 환자들이 받는 방식의 진료를 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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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그녀들의 피, 땀, 눈물
임재준 서울대 의대 교수·의학교육실장 요즘 우리나라 의대생 3분의 1 정도가 여학생이다. 미국은 거의 절반이며, 유럽에는 여학생이 더 많은 의과대학이 드물지 않다. 당연히 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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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엄마 배 위에서 보낸 인생 최초의 15분
임재준 서울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미국에선 갓 태어난 신생아도 부모와 다른 방에서 재우는 것이 대세이던 시절이 있었다. 다음 날 출근해서 일해야 하는 부모가 편안히 잘 수 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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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노벨상이 갈라놓은 사제지간
임재준 서울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학자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는 노벨상 수상이라는 데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. 미국 대통령이었던 버락 오바마도 부러워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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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의학논문의 저자는 왜 그렇게 많을까?
임재준 서울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인문학의 경우 두툼한 단행본이라도 저자는 대개 한 명인데, 의학 논문은 짤막해도 저자가 여러 명인 경우가 대부분이다. 최근 화제가 된 간단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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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당신이 하면 불륜, 내가 한다면 로맨스
임재준 서울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‘병식(病識)’ 이라는 의학 용어가 있다. 자신이 어떤 병에 걸려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을 뜻한다. ‘병식’이 없다면, 즉 자신이 이러 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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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첫째와 둘째, 팔자가 다르다
임재준 서울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아내와 나는 아이 둘을 키운다. 같은 환경에서 자랐고 서로 공유하는 유전자가 많을 텐데도, 두 아이는 성격·행동·취미·식성등 여러 면에서 무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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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청진기여, 부디 영원하라!
임재준 서울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1816년 가을, 무대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 궁전의 뜰이다. 한 아이가 둥근 나무 막대 한쪽 끝을 핀으로 긁으면 다른 아이는 반대쪽 끝을 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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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터스키기 연구와 클린턴의 사과
임재준 서울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1932년 미국 공공보건서비스청은 앨라배마에 있는 ‘터스키기’라는 곳에서 치료받지 않은 매독이 어떻게 진행하는지 확인하는 연구를 시작한다. 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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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명품의 의학적 효과
임재준 서울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유학 시절의 일이다. 제자들을 각별히 챙겼던 지도 교수는 제자들을 집으로 자주 초대했다. 그때마다 우리 부부는 와인을 한 병씩 사 가지고 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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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트럼프의 악수, 의사의 악수
임재준 서울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사람들 사이의 가장 일상적인 신체 접촉은 뭐니뭐니해도 악수(握手)다. 악수는 기원 전 5세기 그리스의 묘비에 새겨진 그림에도 등장할 정도로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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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짧고 굵게 혹은 가늘고 길게
임재준 서울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신동 모차르트가 5살에 교향곡을 작곡했다는 것은 전설 같은 이야기지만, 우리 시대에도 이른 나이에 놀라운 성취를 보여준 사람들이 있다. 빌 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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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‘코코넛 그로브 나이트클럽’ 화재 사건
임재준 서울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우리는 불이 나면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뛰어나와야 하며, 금방 탈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물을 적신 옷이나 이불로 문틈을 막고 구조를